우리 대학, ‘명예 옷장’ 프로젝트로 지역사회 기여

- 스승과 제자의 ‘명예 나눔’ 실천

- 수익금 지역 사회 기부

우리 대학(총장 이상철) 학생들이 19일 ‘명예 옷장’프로젝트를 통해 창출된 수익금 50여만 원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북아동옹호센터에 기부했다. 

‘명예 옷장’은 우리 대학 사회공헌 프로젝트 팀인 블루치즈(Blue cheese)팀이 기획한 것으로 스승의 추억이 담긴 옷을 기부받아 제자들이 저렴하게 구매하고, 그로 인해 발생한 수익을 다시 지역사회에 기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프로젝트에는 김선아 산업공학부 교수와 구정호 경영학과 교수를 비롯해 산업공학부 및 경영학과 학생 16명이 참여했다. 올해 5월부터 7개월 동안 진행해 왔으며, 우리 대학 LINC+사업단의 사회공헌 캡스톤 디자인의 일환으로 서비스디자인 사회적협동조합*과 연계해 진행됐다. 

* 서비스디자인을 활용하여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사회적 협동조합

이번 명예 옷장 프로젝트를 이끈 김선아 교수는 “스승은 추억이 담긴 좋은 옷을 기부하고, 제자들은 의미 있는 옷을 통해 미래를 꿈꾸며 열심히 노력한다는 스토리를 프로젝트에 담았다”며, “스승과 제자 간에 명예를 나누고, 이를 다시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활동을 통해 좋은 추억을 만든 것 같다”고 말했다. 블루치즈팀은 내년 4월부터 2차 명예 옷장 프로젝트를 열어 지속적으로 사회 공헌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