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혁신선도대학 선정

 - 지역 특성 반영한 ‘스마트 공장 융합전공’ 신설 예정
- “스마트 제조혁신 주도 인재 양성 목표”

우리 대학이 교육부의 ‘4차 산업혁명 혁신선도대학’지원사업에 선정돼 오는 2021년까지 연 10억 원을 지원받는다.

이 사업은 4차 산업혁명의 신산업 분야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다수의 학과가 융합 교육과정을 구성·운영하여 미래지향적 혁신 교육 방법과 환경을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우리 대학을 비롯해 20개교가 선정됐다.

우리 대학은 사업을 통해 능동성(A)과 지역적 책임감(R), 4차 산업혁명 핵심역량(6C)을 갖춘 ‘지역형 스마트공장 ARC6* 인재양성’ 체계를 구축하여 지역 산업의 스마트 제조혁신을 주도할 인재를 배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 ARC6: Activeness, Responsibility, Critical Thinking, Creativity, Communication, Collaboration, Core Expertise, Convergence

이를 위해 우리 대학 7개 학과(전공)가 연계하여 구미국가산업단지 등 지역산업 특성을 반영한 ‘스마트 공장 융합전공’이 신설될 예정이다. 또한 학습자 중심의 교육이 가능한 혁신 강의실과 스마트 공장 융합 설계 실습실을 구축하고 지역 산업체가 참여하는 현장 문제 해결형(IC-PBL) 교과목을 운영할 계획이다. 지역 산업체 수요를 토대로 한 스마트 공장 전문가 과정, 빅데이터 분석 기반 스마트 제조 전문가 과정 등 재직자 교육과정도 준비하고 있다.

우리 대학 4차 산업혁명 혁신선도대학 사업단장을 맡고 있는 곽호상 기계시스템공학과 교수는 “단순히 여러 전공을 아우르는 것이 아니라 나무가 아닌 숲을 보는 인재를 기르는 것이 우리가 지향하는 융합 교육”이라며, “지역 사회와 기업의 프로세스를 이해하는 전문 인력을 양성하여 지역산업 위기 극복을 위한 스마트 제조혁신에 기업과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