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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청소년 발명 아이디어 경진대회 ‘대상’

작성자
KITNEWS
조회
6241
작성일
2020.11.25
첨부

대한민국 청소년 발명 아이디어 경진대회 ‘대상’


- 이미지 인식 기반의 레이저 가공기 발명
- 디지털 도면 프로그램 없이 이미지로 가공장비 접근성 높여 

기계시스템공학과 4학년 김형근 학생이 ‘제19회 대한민국 청소년 발명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대상에 해당하는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대한민국 청소년 발명 아이디어 경진대회는 미래 산업사회의 주역이 될 창의발명 인재를 조기에 발굴하여, 지식재산 강국의 주축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한국대학발명협회에서 주관하여 시행되고 있다. 초·중·고교생과 29세 이하의 대학(원)생,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올해 대회에는 총 2천여 건의 아이디어 발명품이 출품됐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을 받은 김형근 학생의 작품은 ‘이미지 인식 기반 레이저 가공기’다. 이는 ‘누구나 상상하는 것을 만들 수 있게 도와준다’는 모티브를 바탕으로 가공장비 제작의 접근성을 높일 수 있는 작품이다. 일반적으로 기존 레이저 가공기는 여러 산업에서 활용성이 높지만 캐드나 일러스트 등 별도의 디지털 도면이 제작되지 않으면 사용하기 어려운 단점이 있다. 그러나 김형근 학생의 작품은 디지털 도면 프로그램 및 관련 장비를 따로 배울 필요 없이 이미지로도 레이저 가공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김형근 학생은 ‘이미지 인식 기반 레이저 가공기’를 통해 올해 초 ‘메이커존’이라는 회사를 설립한 학생 창업자다. 우리 대학 창업원의 예비창업자들을 위한 공간 및 멘토 지원을 받아 대만의 가오슝 발명 디자인 박람회 금상 및 ITE 특별상(2019), 교육부의 학생창업유망 300팀 경진대회(2020) 등 다양한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주목받고 있다.

김형근 학생은 “학생 및 비전문가들도 각종 가공장비의 접근성이 용이하도록 이미지 인식 기반의 가공기를 개발하게 됐다”며, “공예 분야 종사자들을 비롯해 학생들의 창의 교육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아이디어의 사업화를 위해 다양한 도움을 준 창업원 관계자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