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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공간

클래식 List 및 곡 소개(7월 3주)

작성자
안미애
조회
2640
작성일
2015.07.14
『클래식 카페』 곡 소개 7. 13(월)
1. 안토니오 비발디 - 사계 (The Four seasons Op.8, no.1~no.4)
배경이론 사계는 이탈리아의 작곡가 안토니오 비발디가 1723년에 작곡한 바이올린 협주곡으로 작품 번호는 Opus 8, No. 1-4 이 다. 비발디의 바이올린 협주곡 중에 가장 유명한 곡으로 서 또한 가장 사랑받는 바로크 음악 중 하나이기도 하다. 이 곡은 본래 열두 곡이 포함된 화성과 창의의 시도의 일 부분으로 출판되었으나, 사계절을 묘사한 첫 네 곡이 자주 연주되면서 현재와 같이 따로 분리되어 사계로 불리게 되었
다.
각 곡은 3악장으로 되어 있고, 빠른 악장들 사이에 느린 악장이 하나씩 끼어져 있다. 곡 은 "봄", "여름", "가을", "겨울"이라는 제목이 붙인다. 사계를 구성하는 네 개의 협주곡은 각 계절을 잘 묘사하고 있다. 예를 들어 "겨울"은 어 둡고 우울한 반면에 "여름"의 1악장은 천둥번개를 떠오르게 한다. 사계에는 작가를 알 수 없는 짧은 시(소네트)가 계절마다 붙어 있으며 그것이 곡의 내용 을 설명하고 있다. 이 소네트를 비발디 자신이 썼다는 이론도 있다.
구성
1. 봄
제1악장. 따뜻한 봄이 왔다. 새들은 즐겁게 아침을 노래하고 시냇물은 부드럽게 속삭이며 흐른다. 갑자기 하늘에 검은 구름이 몰려와 번개가 소란을 피운다. 어느 덧 구름은 걷히 고 다시 아늑한 봄의 분위기 속에 노래가 시작된다. 제2악장. 파란 목장에는 따뜻한 봄볕을 받으며 목동들이 졸고 있다. 한가하고 나른한 풍경 이다. 제3악장. 아름다운 물의 요정이 나타나 양치기가 부르는 피리소리에 맞춰 해맑은 봄 하늘 아래에서 즐겁게 춤춘다.
2. 여름
제1악장. 뜨거운 여름이 다가오면 타는 듯 뜨거운 태양아래 사람도 양도 모두 지쳐버린 다. 느닷없이 북풍이 휘몰아치고 둘레는 불안에 휩싸인다. 제2악장. 요란한 더위에 겁을 먹은 양치기들은 어쩔 줄 모르며 시원한 옷을 입으면서 따 뜻한 음식을 먹는다. 제3악장. 하늘을 두쪽으로 가르는 무서운 번갯불, 그 뒤를 우레소리가 따르면 우박이 쏟 아진다. 잘 익어가는 곡식이 회초리를 맞은 듯 쓰러진다.
3. 가을 제1악장. 농부들이 풍성한 수확의 기쁨을 나누며 술과 춤 잔치를 벌인다. 제2악장. 노래와 춤이 끝난 뒤 시원한 가을밤이 찾아들어 마을사람은 느긋한 마음으로 잠 자리에 든다. 제3악장. 이윽고 동이 트면 사냥꾼들이 엽총과 뿔피리를 들고 개를 거느린 채 사냥을 떠 나 짐승을 뒤쫓는다.
4. 겨울
제1악장. 얼어붙을 듯이 차가운 겨울. 산과 들은 눈으로 뒤덮이고 바람은 나뭇가지를 잡 아 흔든다. 이빨이 딱딱 부딪칠 정도로 추위가 극심하며 따뜻한 옷을 입으면서 시원한 음 식을 먹는다. 제2악장. 그러나 집안의 난롯가는 아늑하고 평화로운 분위기로 가득차 있다. 밖에는 차가 운 비가 내리고 있다. 제3악장. 꽁꽁 얼어붙은 길을 조심스레 걸어간다. 미끄러지면 다시 일어나 걸어간다. 바람 이 제멋대로 휘젓고 다니는 소리를 듣는다. 이것이 겨울이다. 그렇지만 겨울은 기쁨을 실 어다 준다. 『클래식 카페』 곡 소개 7. 14(화) 1. 모차르트 - 마술피리
- Georg Solti - 소개
모차르트 마술피리는 밤의 여왕의 아리아로 많이 사랑받는 SIR GEORG SOLTI
모차르트의 오페라 마술피리는 모차르트가 만든 오페라 명작 Die Zauberflöte WIENER PALHARMONIKER
중 마지막이라는 남다른 의미의 대작입니다. 이 오페라는 그 시절에 외국어를 알지 못했던 평민들을 위해 소박한 징슈필 즉 노래 사이사이에 연극처럼 대사를 넣은 가 극으로 제작되어 서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작품으로 알 려져 있습니다.
모차르트는 뛰어난 실력을 가진 음악가 중 하나라는 받는데 베토벤 과 같이 고전주의 시대를 알리는 최고의 음악가이기도 합니다.
배경이론 모차르트 마술피리는 1791년에 작곡되어 같은 해 빈에서 첫번째 공연이 이루어진 곡입니다. 같은 프리메이슨 단원이었던 쉬카네더는 동화집 속의 고대 이집트 이야기를 배경으로 대본을 만들었고 모차르트에게 작곡을 맡겼다고 합니다. 모차르트는 곡 작업을 진행하였고 서민들이 대게 밀집하는 극장에서 초연한 결과 성공적인 공연이 되었고 100회를 웃도는 공연이 펼쳐졌다고 합니다. 특히 이 작품 속 음악 중에 나오는 밤의 여왕의 아리아-지옥의 복수심이 내 마음에 끓어오르고 라는 아리아가 가장 많은 사람들이 즐겨 들었는데 이 곡은 밤의 여왕이 자신의 딸에게 자라스트로를 제거하라고 명하는 복수의 노래입니다. 이 오페라의 간략한 내용은 의로운 철학자 자라스트로는 밤의 여왕의 딸 파미나를 본인의 세상으로 납치해 여왕의 손이 닿지 않는 곳에 두려하고 화가 난 여왕은 왕자 타미노에게 딸을 구해오라고 청합니다. 그리곤 위험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는 마술피리를 선사하였고 그와 동반하는 파파게노에게는 요술종을 선사합니다. 끝내 여왕은 딸에게 다가가 자라스트로를 죽이라 명령하며 밤의 여왕의 아리아를 부르지만 딸은 자라스트로의 생각에 동조하고 어머니의 분부를 반대하고 밤의 여왕은 복수심에 빛의 세계를 멸망시키려고 합니다. 하지만 왕자, 공주, 파파게노는 정의로운 빛의 세계의 사람이 되었고 기어이 밤의 여왕의 복수는 뜻대로 되지 않았고 빛의 세계의 승리와 어둠의 세계의 멸망을 보여주며 이 작품은 끝이 납니다. 지금까지 모차르트 마술피리를 알려 드렸습니다. 『클래식 카페』 곡 소개 7. 15(수) '조르주 비제(Georges Bizet)'의 오페라 「카르멘(Carmen)」
프랑스 오페라의 자존심 1875년 초연 당시 오페라 '카르멘'은 무자비한 혹평을 받아쓰며, 그 충격으로 비제가 한창의 나이로 세상 을 떠났다는 소문이 돌 정도였다. 그도 그럴 것이 당시 프랑스 문화의 지향점은 귀족문화 그 이상의 궁정 문화였고, 유럽 최강의 군주였던 프랑스 국왕의 사치가 프랑스 문화의 목표였다. 하지만 카르멘의 내용은 희극 오페라 중 서민들을 대상으로 한 희극 오페라인 '오페라 코미크 '임에도 불구하고, 아무리 남부 스페 인이 배경이라지만 경멸의 대상이었던 집시를 주인공으로 내세웠고, 윤리 의식이라곤 찾아볼 수 없는 팜 므파탈이었다. 또한 무대 위에서 칼부림까지 일어나는 오페라였으니 프랑스 문화의 일부로 인정하고 싶지 않았던 것이다. 하지만 카르멘이 지금까지 그 인기를 유지하고 모차르트, 베르디, 푸치니의 최고 인기작과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로 자주 공연되고 프랑스 오페라의 자존심으로 여겨지는 이유는 무엇일까?
첫째, 금기를 통렬하게 깼다는 점이다. 악녀를 매력적으로 바라본다는 것은 일종의 금기였지만 「카르멘」 에서는 팜므파탈을 벌 받아야 할 여자로 본 것이 아니라 특별한 매력이 있는 여자로 보았다. 남자를 홀릴 만큼 아름답고, 자기중심적이고 자유분방한 가치관을 갖고 있으며, 남자에 종속된 존재가 아니라 오히려 남자를 지배하려는 당당한 여인으로 말이다.
둘째, 팜므 파탈의 매력을 발견한 것은 비제 이전에 이미 프랑스 특유의 트렌드로 존재하고 있었다.
또한, 팜므 파탈에게 비극성을 불어넣었다. 팜므파탈은 대개 남자를 파멸시키고 자신은 유유자적하게 사라 지 는 것으로 묘사되곤 하지만 「카르멘」에서는 목숨을 걸고 돈 호세의 위협에 대적하다가 쓰러지고 만 다. 그래서 관객들은 카르멘의 당당한 죽음에 감탄하는 동시에 연민도 느끼게 된다.
줄거리 배경은 1820년대, 스페인 남부의 도시 세비야. 바스크 출신의 돈 호세는 모친이 점지해준 '미카엘라'라 는 착한 처녀와 결혼을 생각하는 성실한 경비병이다. 그런데 담배공장에서 일하는 집시 여인 카르멘은 모든 남자가 그녀 주변으로 몰려드는 가운데 유독 자신에게 무관심한 돈 호세에게 꽃을 던진다. 게다. 가 여공 사이에서 싸움이 벌어져 체포되자 노골적으로 돈 호세에게 도망치게 해달라고 유혹한다. 결국 돈 호세는 그녀의 꼬임에 넘어가고 죄수를 놓친 혐의로 영창에 간다. 감옥에서 풀려나자마자 돈 호세 는 카르멘이 알려준 술집을 찾아 시들어버린 꽃을 여자 앞에 내보이며 사랑을 호소한다. 그러다가 직 속상관과 시비가 붙는 바람에 귀대를 포기하고 밀수업에 가담한 카르멘을 따라 깊은 산 속으로 들어가 고 만다. 하지만 카르멘에게 사랑의 유효 기간은 지극히 짧다. 돈 호세 이전에도 여러 남자와 사랑을 나누었지만 금방 차버리기 일쑤였고 돈 호세에게도 몇 달 만에 싫증을 느끼고 만다. 대신 세비야의 유 명 투우사인 '에스카미요'를 새 연인으로 맞아 투우장으로 향한다. 카르멘의 친구들은 돈 호세를 조심 하라고 경고하지만 팜므파탈인 그녀는 굳이 피하려 하지 않는다. 모습을 드러낸 돈 호세는 다시 돌아 오라고 애걸하지만 카르멘은 그 말을 무시하며 자신을 그냥 보내달라고 요구한다. 격분한 돈 호세는 카르멘을 찌르고, 쓰러진 여인의 시신 위에 몸을 던져 통곡한다.
지휘 - 카라얀 (Herbert von Karajan) 메조 소프라노 - Grace Bumbry(카르멘) / 테너 - Jon vickers(돈 호세)
소프라노 - Mirella Freni(미카엘라) / 바리톤 - Justino diaz(에스카미요) 『클래식 카페』 곡 소개 7. 16(목) 차이코프스키 교향곡 (Tchaicovsky symphony) 4, 5 &6번
지휘 - 카라얀(Herbert Von Karajan)
제4 . 제5. 제6번의 3개의 교향곡은 차이코프스키의 거대한 유품이다. 제5-6번이 뚜렷하게 차이콥스키의 그 음울한 빛깔을 포함하고 있는 데 대해, 이 제4번은 오히려 활력이 있으며, 명랑하면서도 운명에의 가벼운 해학이 나타나 있
제4번 f minor Op.36 ▶ 클래식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작곡가들의 작품 이름에 'Op.가 붙는 것을 자주 봤을 것이다. 'Op..는 작품을 의미하는 라틴어인 'Opus'의 생략형으로 주로 작곡가의 작품을 출판된 순서로 번호를 매겨 표기한다. 주로 베토벤 시대 이후부터 이러한 표기법이 붙여지게 되었다.
▶ 조성을 표기할 때 장조(major)는 대문자로 적으며 단조(minor)는 소문자로 표기한다.
1악장 > 조금 느리게 -> 보통 빠르기로 영혼을 담아서 악장의 기분이 명백히 예시되어 있는 서주) 부분는, 호른과 바순에 의해 대담하고 불길한 음형으로 연주된다. 호 른의 부르는 소리에 관현 총합주의 힘찬 화현의 응답이 있으며, 열기가 깃든 음악이 차츰 힘을 줄여 부드러운 가 락이 제1주제로 상냥하게 이어져 간다. 서주 lintroduction) - 악곡의 주요 부문 앞에 붙어 있는 비교적 짧은 음악을 말한다.
2악장 > 칸초네 같이 조금 느리게 제 1 악장에서 긴장한 가락은 여기서 환락 뒤의 망설임처럼 온화하게 시작된다. 달콤한 탄식의 눈물을 머금은 듯 한 애조, 이것이 바이올린에 의해 높고 떠들썩한 가락으로 바뀌어 차츰 쾌활하고 힘차게 되어 간다.
3악장> 스케르초 - 빠른 속도로 피찌카토)를 반복 매력 있는 유머를 지닌 악장, 특히 그가 애용하는 피찌카토는 풍부하고 아름답고 즐거운 기분을 나타낸다. )피찌카토(Pizzicato)는 바이올린이나 비올라 첼로 등의 찰현악기에서 활을 사용하지 않고 현을 손가락으로 둥겨 연주하는 주법을 말한다.
<4악장 > 마지막 악장. 빠르고 정열적으로 박력이 넘치는 비할 데 없이 장중한 악장, 능숙한 차이콥스키의 수완이 여기에 명시된다.
◈ 제5번 e minor Op.64 <1악장> 조금 느리게 영혼을 담아서 서주가 붙은 소나타 형식으로, 감상할 때 이 형식의 구조인 「제시부 발전부 재현부(A-B-A)」를 찾아보라. E단조 4/4 박자의 서주 첫머리에 등장하는 어두운 클라리넷 선율은 교향곡 전체를 지배하는 핵심 악상이다. 서주 악상이 별다 른 발전없이 몇 차례 반복된 후 주부로 들어가면 6/8박자로 변한다. 클라리넷과 바순이 옥타브로 연주하는 1주제는 서주 악상과 마찬가지로 어둡지만 한층 생동감이 있으며, 이 주제가 여러 가지로 변화해 등장한 뒤 B단조의 유려한 경과구 주제를 거친 뒤 D장조의 온화한 2주제로 넘어간다. 발전부는 주로 1주제에 기초하고 있는데, 대부분 전개라 기보다는 반복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재현부에서는 C#단조의 경과구 주제, E장조의 2주제가 차례로 등장한다. 코다는 강렬한 1주제 동기로 클라이맥스를 구축한 뒤 조용히 끝난다.
<2악장 > 천천히 노래 부르듯이 그리고 약간 자유롭게 박자는 12/8박자이며, 조성(D장조)과 형식(세도막 형식)은 상대적으로 평이하다. 현의 간단한 도입에 이어 호른이 주선율을 노래한다. 매우 달콤하면서도 그리움에 찬 듯한 느낌을 주는 이 선율은 앞서 말했듯이 대중음악에 차용되 었을 정도로 유명하다. 얼마 후 오보에가 연주하는 F장조의 부주제가 부드럽고 밝은 표정을 띠고 나타난다. 이 주 제는 확대되어 정점에 이른 뒤 가라앉고, 이어 F#단조 4/4박자의 중간부로 넘어가면 클라리넷이 새로운 악상을 연주 한다. 이것이 점차 고양되어 악상이 다시 정점에 이르면 서주 악상이 강렬하게 덮어 씌우듯이 연주되며, 여기서 중 간부가 끝난다. 세 번째 섹션은 첫 번째와 거의 동일하지만 악기편성법 (orchestration) 등에 약간의 변화가 있다. 코 다에서 서주 악상이 다시 한 번 활약한 뒤 조용하게 끝난다.
3악장 > 왈츠. 조금 빠르게 A장조, 3/4박자. 보통 교향곡의 3악장에는 미뉴에트(고전파 교향곡이나 스케르초(낭만파 이후)가 오지만 차이코프 스키는 왈츠를 사용하는 파격을 감행했다. | 유려하고 몽환적인 느낌의 왈츠부분과 활발하게 움직이는 악상을 지닌 중간부가 멋진 대비를 선보인 뒤 다시 활 츠로 돌아간다. 말미에 서주 부분의 악상이 다시 등장하는데, 바순으로 연주되어 음색 면에서 원래의 악상과 상당 히 이질적이기 때문에 처음에는 알아차리기 힘들다. '북방의 왈츠 왕으로 불리기도 했던 차이코프스키의 왈츠 가운데서도 손꼽을 정도로 우아하고 아름다운 곡이다.
4악장 최종악장. 장엄하게 보통빠르기로 (서주) -> 발랄하고 빠르게 서주는 E장조, 4/4박자이며 론도의 요소가 가미된 소나타 형식을 취한다. 여기서는 서주 악상이 장조로 바뀌어 처 음에는 현악 합주로, 그 다음에는 현이 반주하는 관악 합주로 당당하게 모습을 드러낸다. 갑자기 팀파니와 더불어 현악기군이 강렬하게 질주하기 시작하는 1주제가 주부의 첫머리를 장식하며, 이를 받는 8분음표+점4분음표의 연속 으로 이루어진 오보에 독주가 경과구를 형성해 잠시 전개된 뒤 목관이 연주하는 희망에 찬 느낌의 2주제가 연주된 뒤 금관이 서주 악상을 다소 거칠게 연주하면서 발전부에 접어든다. 여기서는 1주제와 2주제 모두 발전하며, 재현부 말미의 강렬한 팀파니 연타 뒤 전 관현악이 잠시 침묵에 빠졌다가 다시 트럼펫이 서주 악상을 당당하게 연주하면서 코다로 접어드는데 여기서부터는 일종의 행진곡으로 볼 수 있다. 악상은 점차 고조되어 잠시 프레스토(매우 빠르게)로 휘몰아친 다음 1악장 1주제가 6/4박자로 변형된 채 당당하게 연주되면서 끝난다.
◈교향곡 제6번 단조 [비창] Op.74 <비창>은 득이한 부분이 많다. 보동 교향곡은 2악장은 조용하고 느리고 마지막 4악장은 웅장하고 빠르다. 그러나 <비창>은 2악장도 빠르고, 4악장은 조용하고 아주 음울하다. 또한 3악장의 마지막 부분이 마치 전곡이 끝나는 느낌 을 주어 듣는 이를 어리둥절하게 만든다. 1악장부터 음울한 1주제와 아름다운 2주제가 대조되고, 2악장도 밝은 앞부 분과 어두운 뒷부분으로 나누어지며, 삶의 절정에 이른 듯이 쾌활한 3악장과 죽음을 앞둔 듯한 절망적인 4악장이 이 어져 연주된다. 희열과 절망이 교차한 차이콥스키의 삶이 이 곡에 모두 들어 있다.
· 초연 9일 후의 그의 갑작스러운 죽음 차이코프스키의 인생은 전반적으로 우울했지만 그를 지켜준 것은 후원자인 폰 메크 부인과의 관계였다. 폰 메크 부 인은 그의 예술을 사랑하여 그에게 작품을 의뢰하여 후원하기 시작했다. 그리하여 그는 이후 경제적인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되게 된다. 정신적으로도 폰 메크 부인에게 크게 의지하게 된다. 그런데 어느날 갑자기 부인과의 관계가 끊 어지게 된다. 그는 국제적 명성이 있는 작곡가로 경제적으로는 자립을 했으나, 그와 정신적으로 유대의 매개체였던 폰 메크 부인과의 편지가 끊긴 후 그는 큰 절망에 빠지게 된다. 그 후 차이코프스키는 절망을 떨치고 작곡에 매진하 게 되는데, 그 마지막 작품이 교향곡 6번이다. 1893년 10월 28일 상트 페트르부르크에서의 초연은 평판이 좋지 않 았고, 그래서 고민 끝에 작품에 동생이 지어준 비창(Pathéthique) 이라는 표제를 붙인다. 그 때부터 이 교향곡의 별 칭이 <비창>이 된 것이다. 그러나 <비창> 초연 후 차이콥스키는 9일 후에 갑작스레 죽게 된다.
참고 문헌, 최신명곡해설 &클래식 명곡해설 - 작품편, 2012. 5. 31. 삼호뮤직) 네이버 지식백과] Opus(Op. 작품번호) (시사상식사전, 박문각) 『클래식 카페』 곡 소개 7. 17(금) 1. 드보르작 : 교향곡 9번 “신세계로부터”
드보르작 소개 1841년 9월 8일 보헤미아의 외딴 시골 넬라호제베스 에서 태어났으며 여관 겸 푸줏간 집안의 아들이었으 나, 언제부터인지 모르게 싹튼 음악적 재능과 적극적 인 태도는, 그의 아버지로 하여금 아들의 음악 지망 을 허락하도록 하게 하였다. 국민학교 교사에게 바이 올린과 성악의 기초 교육을 받았고, 후에 프라하에 나가 1857년 오르간 학교에 입학, 열심히 공부했다. 그는 스메타나의 감화를 받아서 기악에 대한 공부를 더했는데, 32세 때 애국적 제재를 다룬 칸타타를 만
들고부터 완전히 자신감을 갖고 세상의 주목을 한 몸에 모을 수가 있었다.
작곡 배경 교향곡 9번 마단조 작품번호 95번 "신세계에서 "는 신세계 교향곡이라는 이름으로도 알려진 작품 입니다. 안토닌 드보르자크가 미국에 방문중이던 1893년 작곡하였으며 드보르자크의 가장 유명 한 교향곡이면서 현대 레파토리중에서도 자주 연주되는 곡입니다. 그의 많은 작품 중에서 일반의 인기가 이 교향곡 등 미국 시대의 작품에 집중된 것은 이것들이 체코의 민족음악의 특징뿐만 아 니라 미국의 인디언과 흑인의 음악 특징도 채택하고 있어 애호되기 쉬운 재료가 명쾌하고 알기 쉬운 윤곽 속에 가득차 있기 때문이며 이 교향곡에서 사용한 순환형식풍의 구성은 특히 친숙해 지기 쉬운 재료로, 듣는 사람에게 인상을 가지게 하는 데 효과적이다. 드보르자크는 같은 피억압 민족의 한 사람으로서 흑인과 인디언에 대하여 깊은 동정과 공감을 품었던 것이다.
곡 소개
<1악장 아다지오 - 알레그로 몰토 E단조 4/8박자 서주는 첼로 선율로 조용히 시작한 뒤 점차 악상이 고조돼 알레그로 주부로 넘어 간다. 주부에서는 호른이 당김음을 사용한 1주제(상승했다가 곧바로 하강하는 단순한 선율이다)를 제시하고, G단조의 2주제는 목관악기로 부드럽게 제시된다. 코데타('작은 코다' 라는 뜻으로, 코다 가 아닌 곡 중간에서 코다처럼 종결감을 주는 악구)는 플루트가 제시하는 G장조 선율이 주축을 이루며, 발전부는 이 코데타의 선율을 활용한 뒤 1주제로 나아간다. 재현부는 제시부와 동일한 순서로 진행된다(G단조 주제를 경과구 주제로, G장조 선율을 2주제로 보기도 한다).
<2악장> 라르고 D플랫장조 4/4박자. 짧은 서주에 이어 잉글리시 호른이 유명한 주제를 노래한다. 이 주제는 'Going Home'이라는 제목의 노래로 만들어지기도 했다. 초연 당시에는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노 래한 이 선율을 듣고 많은 여성이 눈물을 흘렸다고 전해진다. 중간부는 C샤프단조로, 클라리넷이 사랑스런 선율을 연주한다. 1악장의 1주제와 코데타 주제, 2악장 1부 주제가 한데 어울려 클라이 맥스를 이룬 뒤 3부에서는 1부 주제가 자유로운 형태로 반복된다.
<3악장 스케르초몰토 비바체 E단조, 3/4박자. 짧고 활기찬 서주에 이어 목관이 탐색하는 느낌의 주제를 제시한다. 1악장 2주제 를 소재로 한 경과구를 지나 등장하는 트리오에서는 목관을 주축으로 해 밝고 낙천적인 주제를 연주한다. 이어 스케르초 섹션으로 되돌아가 코다로 이어지며, 코다에서는 1악장 1주제가 호른으 로 연주되고 클라이맥스에서는 코데타 주제가 트럼펫으로 울려 퍼진다. 강렬한 총주와 함께 끝난
다.
<4악장 알레그로 콘 포코 E단조 4/4박자. 소나타 형식. 저음현이 연주하는 육중한 서주(영화 [죠스]에서 상어가 등장할 때 나오는 선율과 비슷하다)에 이어 1주제가 힘차게 연주된다. 이 주제의 앞쪽 절반은 응원전 같은 데서도 자주 들을 수 있다. 이어 클라리넷이 2주제를 아름답게 연주하며, 3악장 스케르초 주제도 등장한다. 발전부는 1주제 및 1악장 1주제, 2악장의 주요주제, 3악장 스케르초 주제 등이 어우러 져 화려하게 전개되며, 재현부 다음의 코다에서도 각 악장의 주요 주제가 골고루 회상된다. 여운 을 남기는 관악기의 긴 화음으로 곡이 마무리된다.